옌타이: ‘우호학교’와 더불어 ‘Z세대’ 교류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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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군산에서 온 지서현 양은 “옌타이에 온 이후로 저는 중국의 유아 교육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가지게 되었고 중국의 다양한 전통 문화 지식을 이해하게 되었으며, 또한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많은 수확을 얻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1월 29일, ‘한어교’ 중국어+취학전 교육 직업기능 한국학생 겨울캠프가 산둥상무직업대학에서 순조롭게 폐막했다. 한중 학생들은 한 자리에 모여 수확을 함께 공유하고 성과를 전시했다.

‘한어교’ 프로젝트는 중국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교량이자 중국을 이해하는 창구이며, 한중 교류를 위해 언어의 다리, 문화의 다리, 우정의 다리를 놓아 주었다. 이번 겨울캠프에는 한국 경동대학교 유아교육과 사생 21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중국어+취학 전 교육 직업기능’을 메인 라인으로 하여 ‘언어 학습+문화 체험+기능 체험+참관 방문+상호 교류’의 방식을 채택했으며 언어 학습과 문화 체험, 상호 교류, 취학 전 교육 및 영유아 보육 서비스 관리 기능 육성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산둥상무직업대학과 한국 경동대학교는 우호학교 관계를 기반으로 충분한 교류와 세심한 준비, 과학적인 계획을 거쳐 다양하고 다채로운 몰입식 커리큘럼을 제공했다. 세부적으로 한국 경동대학교 학생들로 하여금 진실된 중국의 취학 전 교육, 영유아 보육 서비스 및 관리 전공 커리큘럼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 중국 유치원 현장을 직접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놀이를 하는 등 과정에서 양국 유아 교육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국 학생들은 일련의 감지 체험 행사에도 참여했다. 세부적으로 중국의 서예, 태극권, 다도, 쟈오둥 앙가, 무형문화유산인 종이 오리기 공예 등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 넓힌 것은 물론 쟈오둥의 무형문화유산인 화붜붜 제작 공법 및 그 역사에 관한 문화적인 전승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삼자경>의 예술적 매력을 통해 중국 한자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인간 선경으로 불리는 펑라이거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옌타이의 산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도 했다. 그 외에 한푸사 멤버들과 함께 중국 전통의상인 한푸(汉服)를 입고 중국 젊은 세대들의 화푸 문화를 체험했으며 중국의 전통 미식으로 꼽히는 물만두를 함께 빚기도 했다. 풍부하고 다원화된 컨텐츠와 수업 방식은 중국 문화에 대한 한국 사생들의 깊은 흥미와 동경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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